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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판타지이며, 등장 인물과 배경은 모두 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 소설 ] 착각 착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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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7회 작성일 23-10-03 23:26

*본 등장인물과 배경은 가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유진아 이렇게 미리 와서 뭐하게?"

"네? 여기 맞죠?"


매니저는 유진이가 무슨 꿍꿍이 인지 벌써부터 불안하다


"맴버들 촬영전까지, SNS만 못 보게, 촬영 핑계되고 휴대폰 수거해주세요."

"제작진도 그렇게 요청하긴 했는데, 벌써부터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저 나중에 촬영장에 따로 오는걸로 되어 있는거 맞죠?"

"어 맞는데, 지금 뭐하게?"


1시간 전


(진짜 미리 알려주면 안되나요?)

[ 안됩니다. ]

(진짜 진짜~ 한번만 네? )

[ 아.. 흰셔츠에 파랑모자.. 더 이상은 안돼요 ]


지원자의 출근룩을 그대로 확인한 것을

결국 미리 알려주게 되었지만, 나이나 이런 것은 알려주지 않은 상황


"지금부터 기다리면서 관찰할거에요 "

일단 모르쇠로 일관하는 매니저


"관찰? 뭘 관찰해? "

"저기에서 잘 보이겠네요. 저기로 가요"


촬영 예정지가 잘 보이는

카페 2층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 주변을 안유진은 살펴보기 시작했다.


'흰 셔츠, 파랑모자 너무 없는데?' 

'아직 나타날 시간이 아닌가?'


안유진이 받게 될 정보는 더 있었지만,

그 것은 촬영에 들어갈 때 알려주기 때문에 

더 자세한 것은 알기 어려웠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눈에 들어오는 몇 사람이 있었다.


'어? 흰 셔츠?, 파랑모자를 들고 있네?, 어 ? 저기도 있네 누구지?'

'자 사람인가? 저 사람인가? '


이리저리 눈을 돌리며 관찰하는 유진을 보던

매니저는 뭔가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진이가 지금 지원자를 찾고 있는거 같은데 어쩌죠?)

[ 네? 잠깐만요 ]


"아까 유진이 한테 지원자 정보 묻는 연락 오면 살짝 알려주라고 한거 알려줬어요?"

"네, 의상만 알려줬어요"

"지금 그 장소에 와서 관찰하고 있데~"

"네? 벌써요?"

"매니져한테 연락 왔어"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 찾을 수 있을까요?"

"찾을거 같으니까 문제지, 일단 우리는 예정대로 합시다"


[ 그냥 같이 동조해주세요~, 맴버들은 모르고 있죠? ]

(네, 맴버들은 아직 자세한 촬영 내용은 모르고 있습니다 )

[ 네, 있다가 촬영장에서 뵐께요.]


유진이게 말을 거는 매니저

"뭘 그렇게 찾아?"


뜸을 들이더니

"지원자요~ , 아까 사실 살짝 물어봤어요. 흰 셔츠에,파랑모자라고 했는데?"

하면서 다시 밖을 주시한다


"아 그랬어? 나도 같이 찾지 뭐~"

"그래요? 우린 운명공동체~ 맴버들은 아직 모르죠?"

"어, 아직 몰라~"


그러던 중 안유진의 눈에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자기가 있던 카페 2층으로 올라온 한 사람이다.


그 사람은 자리를 찾다가, 안유진과 눈이 마주치질 못했다.

안유진은 그 사람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 사람은 눈치를 못 채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유진이 그 사람을 자세히 보니, 흰 셔츠에, 파랑모자를 쓰고 있고

자리에 앉아 모자를 벗고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네서 이네

노트븍을 펴더니, 타자도 치며,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뭔가를 집중하는 모습을 보았다.


"누굴 그렇게 쳐다봐?"

하면서 매니저가 고개를 돌려 보려거 하자

"아니에요 아무것도"

하면서 다시 밖을 주시했다.

"그래?"

하고 슬쩍 보고 누굴 봤는지 확인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띈 매니저, 다시 매니저도 밖을 주시했다.


안유진은 그 사람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살짝 살짝 몰래 그 사람을 쳐다 보는데

모니터에 빨려들어갈 만큼 집중하는 모습을 봤다.

매니저도 그 모습을 눈치를 챘다.


'이쪽을 너무 안보는데? 어디 보자. 지원자가 아닌가? 관심이 없나?'


그러다 어느 순간 다시 보는데

고개를 들고 스트레칭 하는 중에 서로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안유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다시 모니터에 집중을 하고 있다.


촬영시간이 다 되어가고  

안유진과 매니저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시 안유지는 그 사람을 당시 천천히 응시했다.

고개를 들지 않고 있다.

'아 왜 안보는거지? 관심이 없나?'


뭔가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들었지만,

내려가는 두 사람의 인기척만 들렸다.



유진은 속으로 생각했다.

'저 사람 나오면 저 사람을 선택해야겠다. 저 사람이 너무 궁금한데?'


밖이 시끌 버끌 해지기 시작해진다.

'어? 뭐지?'

창 밖을 보니 촬영 장비들이 있었다.

'뭐 촬영하나? 오 촬영장 신선한데?'


마침 작업을 마친 터라

가볍게 구경만 하고 갈 참이었다.


"자 안유진씨 잠깐 이리로 오세요"

"맴버들 오기 전에 바로 룰 설명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통제가 좀 되고 있었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했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해 가까이 가서 슬쩍 보고 있었다.

그렇게 몇 명이 군데 군데 서서 구경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천막 같은 곳으로 누군가 들어가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천막안에서는

"자 다 모이셨죠?"

"지금부터 미션 나갑니다. 안유진이 지금 나가서 오프닝을 하고 미션을 전달하면 그 미션을 할거에요"


그 사이에, 

'음 무슨 촬영이지? 누가 온거지?'


촬영 장비들만 있고, 연예인들이 보이지 않자

잠시 다른 곳을 보고 있었는데


"자 안유진씨 미션 시작합니다."


'안유진? 아이브? 러브다이브?'

실컷 촬영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잠깐 중요한 문자들이 날라와 확인하고 있었다.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윽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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