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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판타지이며, 등장 인물과 배경은 모두 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 소설 ] 착각 착각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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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5회 작성일 24-02-08 15:01

"본 등장인물과 배경은 가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어? 잠시만요~" 


"정말, 잠깜만요~ 거기 이 소설 쓰는 양반"


"한편 하고 뭐에요? 그 다음은 뭐에요? 이걸 꿈 이야기로 만들어버린거에요?"


"저 가상으로 만들어진 아이브 안유진인데요"


"듣고 있어요? 여보세요~ 여기 뭐야~"


"뭐야 여기 사이트네~ 여기 어디에요?"


"여기요 대답 좀 해보시겠어요?"


"아~ 대답을 안하시겠다~"


"그럼 저 이태리님은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요?"


"저는요?"


"그리고, 안유진이라고 쓰는 부분 많던데, 안 유 진? 성은 좀 빼고 불러주는 것으로 해주면 안될까요?"


"여보세요~ 저 혼자 이야기 하는거에요?"


"잠깐만, 저기 위에 메뉴가 많이 있네요"


"어? 유튜브 영상들 있네요~"


"아니 여기에 왜 진짜 아이브 뮤직비디오는 왜 없는거에요?"


"아, 춤 연습 영상은 있네요? 어 이건, 인정"


"아니 그런데 정말 꿈으로 마무리 짓는 거냐구요~ 이게 말이 되는거에요?"


"나 누구랑 이야기 하니~"


"저기요?"


한편,


"아니 잠깜만 뭐에요~ 이야기 안끝났어요~"


"이거 이야기를 바꿔야 될거 같아요. 아시겠어요?"


"제가 제안을 하나 드릴께요~"


"저 꿈에서 꺼내주세요"


"제발요~"


한편, 


"나 가상이지만 안유진인데~, 거기 이거 쓰시는 분, 작가언니~ 작가형님~ 작가오빠~ 작가님~"


"뭐라고 불러야 되는거에요? 뭐라고 불러야 대답할거에요?"


조금 전,


갑자기 장난끼 발동한 안유진은

의자에서 살짝 점프했다.


"어윽~"


"아이고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가벼워요~"


이런 저런 제스처와 표정을 안유진이 주도하에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저거 배터리 표시가 이상하지 않아요?"


업혀 있던 안유진이 카메라 모니터에 떠 있는 표시들을 유심히 보더니 배터리 부분이 이상했다.


"어? 그러네요? 전원 연결해야 되는거 같은데요?"


이태리는 카메라로 다가갔다.


업혀 있던 안유진이 카메라를 집어 들었다.


"맞네~ 이거 전원 연결해야 될거 같에요~, 녹화도 안된거 같은데요?"


이태리는 안유진을 힘겹게 내려주었다.


그리고 잠시 휘청이다 털썩 주저 앉았다.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운동 부족이에요~, 괜찮아요~"


안유진은 카메라를 내려놓고 앉아서


이태리에게 다리를 뻗게 한 후,


다리를 주물러 주기 시작했다.


"어~ 괜찮은데~"


"이거 이렇게 풀어줘야 해요~"


그리곤 발도 지압을 하려고 했다.


"어어~괜찮아요~"


그러면서 이태리는 황급히 다리를 피하혀 했지만 피하다가 안유진이 넘어질 수 있어서 할 수 없었다.


발을 지압하는 순간 이태리를 더 큰 통증이 찾아왔다. 쥐가 난 것이다.


"으악~"


"오빠~! 괜찮아요? "


"어어..아아아.. 아파 아파 아파~"


다행히 쥐가 났을 때 하는 응급처치 하는 법을 안유진이 알고 있었다.


"오빠 참아요, 이거 그냥 두면 안돼요, 우리들도 춤 연습하다가 이런 경우 있거든요~"


"전 그냥 있으면 괜찮아지던데요... 아아..."


"그래도, 이렇게 옆에 사람이 있는데, 더 빨리 풀리면 좋죠~"


금방 풀렸다.


"괜찮아요?"


멀쩡히 아무일 없다는 듯이 일어나서 아무렇지 않게 이태리를 걸었다.


"네 괜찮아요"


"진짜요?"


"네~, 저 혼자 있을 때도, 그냥 좀 이리저리 뒹굴면 금방 풀리더라구요"


"그래요? 진짜죠? 안 아픈척 하는거 아니죠?"


"네~ 진짜에요~ 멀쩡해요~ "


하면서 제자리 달리기를 살짝 보여주었다.


괜찮은걸 확인한 안유진은 다시 카메라를 살폈다.


어디까지 녹화되었는지 보고 있었다.


"오빠~ 다시 아까 하던거 할 수 있죠?"


"네? 뭐요?"


안유진은 카메라에 전원 케이블이 같이 연결되어 있는 걸 보고, 콘센트를 찾아 코드를 꽂고 


녹화버튼을 누르고


이태리가 서 있는 곳을 보고 계산해서 다가와


가뿐히 들쳐 업었다.


"악~~ 뭐에요~"


"아까 한거 다 녹화가 안되었어요.  배터리가 없어서, 녹화가 자동으로 정지 된거 같아요"


카메라는 안유진이 이태리를 업는 순간 녹화가 끝나 있었다.


이태리는 금방 다시 내려왔다.


"메모리는 있는거에요"


"아 메모리~ 이걸 보면 되나?"


둘이 카메라를 이리저리 살펴봤다.


"이거 녹화시간 얼마 안남은거 같은데요?"


"아 그래요? 저 알아요~ 이거 어떻게 하는지~"


안유진은 카메라를 살펴보다가 


카메라에 부착된 여분의 메모리가 들어있는 메모리 케이스를 발견했었다.


카메라 전원을 끄고, 기존의 메모리를 빼서, 녹화본이라고 쓰인 부분에 메모리를 넣고


교체용이라고 쓰인 부분의 메모리를 꺼내 카메라에 넣고, 전원을 켰다.


"오~ 여기 시간 늘었어요~ 보이죠?"


"오~ 그러네요~ "


"아까 한거 다 기억하시죠?"


유진은 다시 다 할 작정이다.


"좀 쉬면 어떨까요?"


그러기에는 녹화가 안된 것도 그렇고 안유진은 많이 아쉬운 상태다.


표정을 살피는 이태리에게 무언의 표정으로 다시 하자는 표정을 보내는 안유진이다.


그리고 아까 처럼 다시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지칠 기색이 없어보인다.


이태리는 다시 내려왔다.


안유진이 폰으로 뭔가 열심히 검색하더니 이태리에게 보여주었다.


"가능해요?"


"네? 가능하죠~"


안유진은 손으로 대상을 가르키며 말을 이어갔다.


"이게 저~ 이게 이태리님~ 전 가능해요~"


"네? 이걸요?"


멈출 기색이 없어 보인다.


이태리는 속으로 차라리,카메라 전원이 연결되어 있었고, 


메모리가 많이 남아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오빠 여기로 와요~ 자세 잡아요~"


그렇게 한참동안 이어졌다.


"오빠 이제 바꿔서 해요~ 아까 다리는 괜찮죠?"


"네~ 괜찮아요~"


역할을 바꾼 후에는 카메라 다시 켜기 전의 자세만 하고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었다.


뒤에 업혀 있던 안유진이 이태리에게 크게 말했다~


"땡~"


잠에서 깬 이태리를 꿈인 걸 알았다.


혼자 있는 원룸에서 깨어난 것이다.


켜져 있는 TV에는 런닝맨이 나오고 있었다.


런닝맨에서 아이브와 함게 런닝맨 맴버들이 미션을 하고 있다가


안유진이 "유재석 땡~" 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아니, 내가 TV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이태리는 주변을 둘러보고, 볼도 꼬집어 보더니, 헛 웃음이 튀어나왔다. 


고개를 절레 절레 돌리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갔다.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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