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 착각 착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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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장인물과 배경은 가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안유진과 미미가 본 것은
공항에서 찍은 사진과 아이즈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사진으로 인화되어 액자에 껴 이었다.
"뭐야~ 어쩐지~, 아까 카페에서부터 봤는데, 낯이 있는 느낌도 있었거든~"
"뭐야? 너 카페? 그건 무슨말이야?"
"응~ 언니~ 그게~ 아까 촬영전에,~ 암튼, 그런데 이분 나 그때 쳐다도 안보는거 있지~"
"바빴겠지~"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 그때 공항에서 봤었는데 가방을 주어준 것도 안유진이었지, 기억 못하겠지..'
"뭐에요? 뭘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그때 가방도 주워드렸었어~"
"가방? 뭐에요? 둘이 본적은 있네~"
'아,기억은 하고 있네'
"언니~~ 그때, 형석이형이랑 다 있었다니까~ 그때 그거~ 언니도 알걸?"
"모르겠는디~ 우리 활동하기 바빠스, 아이고 시간 좀 봐, 나 가야겠다."
"언니~~~"
"둘다 좀 이야기도 좀 나누시고, 아이고 이미 봤었구만~ 전 이제 진짜 가요~"
그렇게, 미미는 돌아가고
안유진과 그 둘이 남아있게 되었다.
"저, 저거 좀 자세히 봐도 돼요?"
"네~ 그러세요~"
두 액자를 들어 자세히 보는 안유진
"이 사진이 얼마나 된거에요? 한 2년 되었죠?"
"네 그정도 되었을거에요"
"아, 이때 생각난다. 재미있었는데~"
'아니 이렇게 까지 사진까지 액자를 만들어놓고 고이 간직할 정도인데, 왜이렇게 덤덤하시지?'
꾹 참고 있는 것이다.
설레거나 떨리는 것을 걸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아 생각났다."
"네? 저는 아직"
"아니, 2년전에, 아이즈원 데리고 여행 찍으로 간거~"
"그게 왜요? 아! 아아아아~~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요? 그 때랑은?"
"그치? 옷 스타일이랑, 헤어 스타일도 그 때랑 완전 달라, 그래서 바로 못 알아 봤나봐"
"그 때, 안유진하고 뭐 있지 않았어요?"
"어, 맞어~ 정확히 생각났어, 부딪힐 뻔 했는데, 그로 인해 가방을 저 분이 털어뜨려써, 주워줬다고 했어 안유진이"
"그럼, 유진이 설마 그때 그 사람인거 알고 선택한걸까요?"
"글쎄, 그런가?"
좀처럼 시작을 하려 하지 않고
웅성거리기만 하자
장원영이 말을 했다.
"PD님~ 우리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거에요~ 힌트주세요~"
"아~~ 알았어 알았어~~"
한편,
"매니저를 다시 한번 부르는게 어때요?"
"아~~ 왜요? 저랑만 같이 있기 불편해요? 형님~ 형님~~"
"아니 그게 아니라, 이렇게 그냥 시간 보내도 되는거에요? 안 졸려요?"
"그게 뭐 매니저 부른다고 해결되나요? 지금 맴버들하고 같이 있는데, 오면 바로 걸리죠~"
아직 잠이 부족한 탓인지
거실에 다시 앉았고 안유진은 주위를 서성이며 옷방으로 향했다.
"아까 옷, 입어도 된다 그랬죠?"
"네~, 옷중에 포장 그대로 있는 것도 있어요. 그중에 고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그리고는 앉은 자리에서 잠이 들었다.
안유진을 옷방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살펴보면서 옷을 보고 있었다.
정말 말 그대로 포장도 뜯지 않은 옷들도 잔뜩 있었다.
'아, 여긴 평소에 입는거 같은데, 여기는 왜 다 포장이, 선물 받은건가? 왜 이렇게 새 옷이 많으시지?'
그렇게 보다 말고 나와서 보니 잠들어 있었다.
'아, 잠들었네, 깨울수 도 없고'
인기척에 잠이 다시 깼다.
"졸리시면 들어가 주무세요~"
"아, 아닙니다. "
"뭐가 아니에요. 지금 눈이 완전 졸린 눈인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바로 옆으로 와서 앉았다.
순간 정신이 차려졌다.
"뭐 입을거 없었어요?"
"아니, 그게 아니라, 어떻게 그래요~ 그래도 남의 집인데~,그런데 혹시 몇 개 입어봐도 되나요?"
"네~ 괜찮아요~ 옷이야 뭐 입으라고 있는건데 뭐~ 안될것도 없죠 뭐~"
미션 종료까지 아직 4시간 정도 남은 상황이다.
"그럼 같이 가서 봐주세요. 아무래도 주인분이 계셔야 안심하고 고를거 같아요"
다시 옷방으로 함께 향하는 두 사람이다.
옷걸이에 있는 옷들 중 일부를 골라 보여주며 어떤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거울은 어디 있어요?"
"저기 옆쪽에 있어요"
"아~ 저기에도 공간이 있었어요?"
안유진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까 미미언니가 여기 100세대 정도 있다고 그랬는데, 맞죠?"
"네 맞아요~"
고개를 갸우뚱한 안유진
'이상하다, 아까 집으로 들어올 때, 출입문 사이가 이렇게까지 넓어 보이지 않았는데'
"무슨 문제라도?"
"잠깐만요~"
그러더니 옷을 다시 걸어놓고
이 방 저 방을 다니기 시작한 안유진
"여기 왜 이렇게 넓어요? 나올 수 없는 공간 같은데? 옷방도 너무 넓어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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