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 착각 착각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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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5 17:03
#소설
*본 등장인물과 배경은 가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럼 제가 5시에 깨울께요"
"네, 그런데 괜찮겠어요?"
"네~ 저 지금 잠이 안와요~"
그렇게 침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누웠다.
거실에는 안유진만 덩그러니 앉아 있었다.
한편
"우리가 21층 가서, 미미하고 영지 어디서 나오는지 보고 힌트를 주면 될거 같은데요?"
"저기가 어디 위치에요?"
그 사이
"네? 아 잠깐만요, 여기 파일 다 되었거든요?"
"막판에 그 두분 같은 곳 들어가는거 까지 해서 넣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파일을 챙기는 사이,
미미와 영지는 나와서 걸어가고 있었다.
"어 두분 나와서 가는데요?"
"그럼 연락을 해볼께요?
"눈치채고 안알려주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까지 할까요?"
한편,
"김미현씨~ 김미현씨~ "
"그만해잉~"
"네~ 언니~"
"그런데 아까 저분 춤 너무 잘 추시던데?"
"그러니까, 조금만 알려줘도 바로 추시던데? 그런데 너무 빨리 지치시던데~"
"그러게요, 체력이 좀~"
"너 말이야 너~"
"에이 언니~ 다 컨셉이죠~, 저 멀쩡해요~ "
"아니야~, 어 전화온다~ PD님인데?"
"아 영석이형?"
"아니~ 방PD님"
"아 저기 어딘지 물어보려나보다~"
"알려주지 말까?"
"그래도 되는거에요? 미션을 이기게 도와주느냐, 방송을 도와주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우선 바로 받지 않은 미미,
그사이,
모니터를 아무도 안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모니터를 본 작가
"어 그 두명 어디갔어요?"
"어 잠깐만요."
순간, 이러면 안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은 작가
"아, 아닙니다. 집에 가셔야 되는거 아니에요?"
"아~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당직으로 있는 직원분들과 작가와 PD만 있을 뿐이다.
"전화를 안 받아요. 눈치를 챈거 같은데요?"
한편,
말동무가 없어진 안유진 집안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기 시작한다.
'잠깐 둘러봐도 괜찮겠지? 완전 잠 드셨나?'
그때 인기척이 들렸다.
"아직 안주무세요?"
"네, 아직이요"
"저 그럼, 혹시, 집 좀 둘러봐도 될까요?"
"네~ 그러세요~, 저기 드레스룸에 옷들도 있으니까요, 입으셔도 됩니다. 저 진짜 잡니다~"
"네~ 고마워요~"
그리곤 잠이 들었다.
'뭐야, 진짜 금방 자네'
이리 저리 둘러보던 안유진이 발견한 것은
아이브 포스터와 앨범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맴버들 사진이 붙은 걸 발견했다.
'어 이건 찍어야 겠다.'
카메라를 들더니 조용히 이야기 하며 장면들을 담기 시작했다.
"자 여기가 제 짝꿍이 될 수 있는 분이 꾸민 거에요."
본인 사진을 보고 멈춘 안유진
"제가 여기다가 싸인을 남겨도 괜찮겠죠?"
그리고 주변에 있는 팬을 찾아 본인 사진에 싸인을 했다.
"나중에 미션 성공하면, 다른 맴버들도 싸인 해놓으면 좋겠네요~"
사실, 사진에 싸인을 받고 싶지만,
그럴 기회가 없어서
그냥 모아놓은 사진이 맞았다.
안유진의 착각은 아니었다.
한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