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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판타지이며, 등장 인물과 배경은 모두 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 소설 ] 착각 착각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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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9회 작성일 23-10-20 22:51

*본 등장인물과 배경은 가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자 아셨죠?"


"그런데 막 어려운거 내시는거 아니죠?"


"지금 이대로 가는거에요? 자리 안 바꿔요?"


맴버들끼리 이야기 하더니


"바꿀께요~"


"어디부터 시작이에요?"


"제가 가르치는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자리 빨리 바꿔주세요~"


"가르치는이요? 가르키는이 아니고 가르치는이요? PD님~ 땡~"


"아 내가 가르치는 이라고 했니?"


제작진들은 웃음이 터졌고


PD님도 어쩔 줄 몰라했다.


"자~ 가르키는~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에이~ 그냥 넘어가시게요?"


"그럼 뭐~ 어쩔까? 무릎이라도 꿇을까? 이미 꿇고 있잖아요~ 아까부터~ 자 이번만 넘어갑시다~ 시간이 없어요~ 여러분~ 힌트 안 받으실거에요?"


"네~ 자리 빨리 바꿀께요~"


"나 안유진만 견디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생갔했다~"


"형석이형~ 다 들리거든요?"


"알았어 알았어~ 빨리 빨리~"


한편,


눈치를 살피는 안유진~


"아 저는.."


"아~ 곤란하시면 말씀 안해주셔도 돼요"


"아니요 그런게 아니고, 제가 지금 하는게 몇 개가 있어서 뭐 부터 말할까 생각해서 그래요/"


"아, 그래요? 시간 많아요 우리, 지금 시간이~ 아직도 새벽 2시인데, 천천히 이야기 해줘요"


그러더니 카메라의 앵글을 맞췄다.


"이거 재미가 없을텐데, 방송에 안나갈거 같은데?"


"아, 방송에 나가면 곤란하신 거에요?"


"아니요~ 그런건 아니구요~"


"이야기 해줘요~"


맑은 눈으로 다가오면서 경청모드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쇼핑몰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독립영화 감독하고 연출도 하고 있고"


"아 그래요? 정말요? 저 연기 할 수 있는데, 저 광고도 찍었고.. 암튼, 몇 년전인가? 그때 공항에서 우리 봤잖아요~ 거긴 어떤 일이셨어요?"


"아~ 그건 그냥 가볍게 여행이었어요"


"그래요?"


안윤진은 그때 기억은 전혀 여행자의 모습은 아니었다.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진실은 이러했다.


기획중인 영화에 출연할 배역을 염두하고 시나리오를 써서 출연 배우들의 섭외를 수소문 하였고


마침 그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는 영화를 제작중인 제작사에 그 소식이 알려진 것이다.


시나리오와 그 전의 작품을 보게 된 제작진들이 보게 되었고


출연한 모든 배우들에게 시나리오를 보내자, 모두 흔쾌히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공항에서 마주친 것은, 촬영 일정과 출연진 계약을 위해 갔다 온 거였으며


영화 촬영중에 독립영화를 병행 촬영도 가능하다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결정으로 인해


공항에서 마주친 1주일 후, 제작사의 요청으로 다시 제작사에서 별도로 준비한 전세기로 날아가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도움으로 촬영을 하고 한 달 후 돌아올 수 있었다.


그 후, 한국에서 촬영이 필요한 부분은 제작사와 출연진의 도움으로 내한 일정과 함께


행사처럼 국내 섭외된 배우들과 촬영까지 하고 돌아갔다.


흔치 않는 기회에, 한국 독립영화 촬영 지원을 외국 제작사를 전체를 지원받은 것이었고, 모든 후반작업을 해당 제작사에서 맡아주었다.


그리고 그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계약으로 인해, 제작사에서 진행했던 영화 개봉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홍보 및 개봉 일정을 잡을 수 있는 것이었다.


내한 중에 해당 일부 촬영 장면들이 노출은 되었지만 국내 영화 제작하는 중이라고 추측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물론, 출연진 중 유명 외국배우로 인해 토크쇼에서 스포가 될 뻔 했다.


다행히, 메이킹 촬영이라는 말로 다른 배우가 입막음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제가 모델 해드릴께요~"


"네?"


"쇼핑몰 모델이요~ 보니까 촬영도 해야 될거 같은데, 아니에요?"


"네, 필요하긴 한데, 말이라도 감사합니다~"


"그냥 할게요~ 옷들 너무 괜찮은거 같아요~"


"아니에요~"


"뭐에요~ 다니엘~ 제가 모델로 영~~ 별로에요?"


"아이고~ 캐서륀~ 그 말이 아니라~~"


"아마 괜찮을거에요. 그거랑 지금 하는거랑 뭐 괜찮을거 같은데요? 모델 필요하면 저한테 맡겨주세요~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더니 옷을 더 갈아입으로 들어갔다.


잠은 이미 지나간 듯 하다.


열심히 함께 하기 시작했다.


"다니엘~ 너무 노멀해요~ 이거 입어봐요~"


"이걸요?"


"네~ 뭐 어때요? 이제 제가 골라줄거에요. 너무 노멀해~"


그렇게 무아지경의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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