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 시선 시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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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장인물과 배경은 가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여기 처음 오는 분들 중에 이렇게 일찍 일어나셔서 여기까지 기존 분이랑 함께 다니시는 건 처음에 어렵거든요"
"네, 맞아요~ 좀 어려워요."
"아 그래요?"
멀어져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네~ 다음에 또 뵈어요~"
그러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갈길을 가고 있었다.
"아니, 저분 저번에 다른 분이랑 같이 있지 않았어요?"
"맞아요, 그런데 그분 얼마전에 결혼해서 다른 곳으로 갔잖아요?"
"아 그렇지요?, 어 그럼?"
"그렇죠~"
"저 두분은 가능성이 있네요?"
"아직 모르지요, 처음 봤을거 아니에요"
"그러게요 서로 원하는 이성이 다를 수 있지요"
"그런데, 저 두분 왠지 잘 될거 같지 않아요?"
"저도 동감합니다. 우리도 빨리 찾아요."
그때
"98,872명이 다른 곳으로 이주가 된거죠?"
"네 그렇습니다."
"교대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인수인계 준비 해야겠네요"
"지금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지금 새로 들어온 인원까지 해서 남자 47%, 여자 53% 입니다."
"16,989,372번 하고 8,838,931번이 이어질 확률 혹시 나왔나요?"
"16,989,372번이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확률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을 지켜본 결과를 남겨두고 있었다.
거대한 모니터들과 사람들이 모니터를 보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관리하고 있다.
교대시간이다.
인수인계를 받은 사람들이 이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참 이름이 뭐에요?"
"아, 전 곤후 탐스 입니다. 탐 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아 그렇근요, 전, 체리 리에 입니다. 리에라고 부르시면 되어요."
"네 리에님, 그런데 아까부터 궁금한게 있는데, 저 이고 입고 다녀도 되는거에요?"
"그럼요~ 잘 어울려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입어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리에님 옷인데, 이거 왜 저한테 맞는 거죠?"
"여기 제공되는 옷들이 특수 제작이라 체형에 맞게 바뀌어요. 아까 계신곳 가셔서 옷 보내면, 세탁 후에 저한테 보내져요"
"그런데 이렇게 배급 받는 옷만 입을 수 있어요?"
"아~ 그런건 아니에요"
"아 그래요?"
"네~ 뭐 아무거나 입고 다니셔도, 됩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아 그래요?"
"네~ 자유에요, 완전 자유, 바로 제방으로 오느라 아까 1층 제대로 못 보여드렸는데, 1층에 옷가게 많아요.마트도 있고"
"어 그래요? 여기 개인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네 그리고 여기 스크린 보시면, 길 안내도 받을 수 있어요. 검색하면 다 나와요~"
"그 안경은 뭐에요?"
안경을 쓰지 않고, 한쪽에 차고 있는 안경이 있었다.
"아~ 아직 못 받으셨겠네요. 이거 쓰면, 뭐 있는지 정보가 다 떠요~, 한번 써볼래요?"
안경을 건네주었다.
마치 어디에 뭐가 있는지 게임을 하는 듯 한 표시와 함께
안경을 쓰고 쳐다보니 주변 정보들이 적당하게 표시되고 있었다.
"오~ 저쪽이 운동하는 곳이군요"
"네, 거기 말고도 운동하는 곳은 많아요~ "
다시 안경을 건네주었다.
"그런데, 이거 언제 쓰세요?"
"아~ 처음 몇 달은 쓰고 다니다가 여기선 거의 쓰질 않아요~ 다른 구역을 가거나 일을 하러 갈 때 주로 써요"
"아 그렇군요~"
"지금 가면 운동 할 수 있겠네요"
그러면서 운동하는 장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체리 리에님 일찍 오셨네요?"
"네, 오늘은 이분도 같이 할거에요"
"어디 볼께요, 곤후 탐스 님~ 안녕하세요~. 새로 오신 분이시구나~"
"네 안녕하세요. 그런데 어떻게 제 이름을?"
"아~ 이런 시설은 입장 하실 때, 여기 센서 통과하면 관리자는 손님 정보를 간략하게 볼 수 있어요"
모니터에 이름과 나이 성별, 입주일과 경과 기간, 시설 최근 방문일이 보여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신체 사이즈 및 다양한 정보들이 나오고 있었다.
"두분이 같이 운동하는 걸로 하면 될거 같네요"
2인 1조 운동 코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스크린에는 따라해야할 동작들이 떠 있었다.
이미 몇 몇 은 시작하고 있었다.
"일찍 오신 분들이 꽤 하고 계시네요?"
"네~ 저도 이렇게 일찍은 처음인데, 꽤 계시네요"
둘은 스크린을 보면서 동작을 하나 하나 따라하고 있었다.
중간, 중간에 운동 코치 하는 분들이 와서 자세를 잡아주고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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